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에서 오는 12일 ‘벌터산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벌터산 한마당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대표 행사다. 올해 19회째를 맞아 2500여 명의 시민과 상춘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무대에서는 성남시립합창단이 '바람의 노래', '투우사의 합창'을 공연해 시작을 알린다. 이어 수정구 8개 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팀들이 라인댄스, 통기타, 난타 무대를 꾸민다. 성남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남 갓 탤런트’ 참가자들도 태권도 체조와 K-POP 댄스를 선보인다.
성남예총이 마련한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에서는 초청가수 임현정, 마커스 김, 소명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진행은 MC 함재욱이 맡는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드론 축구, 포토존, 손글씨(캘리그라피), 보자기 향 만들기, 벚꽃 머리핀 만들기 등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