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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뮤지컬 '돈 주앙' 2천석 객석나눔…아동·청소년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지역아동센터 2천명 대상 초청…3년 연속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공동 추진


CJ도너스캠프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아동·청소년의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뮤지컬 ‘돈 주앙’ 객석 2천 석을 나눔 형태로 제공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일 CJ도너스캠프는 공연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중인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돈 주앙’ 객석 2천 석을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에게 나눔 형태로 제공하는 '객석나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객석나눔은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CJ도너스캠프는 2023년부터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3년 연속 객석나눔을 추진해 왔다.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2023년 태양의서커스 ‘루치아’ 800석, 지난해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750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돈 주앙’ 2천 석을 마련했다. 이 중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83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돈 주앙’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귀족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프랑스 대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2006년 국내 초연 당시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번 공연은 원작 탄생 20주년을 맞아 화려한 무대 연출과 LED 영상이 더해졌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문화 향유는 아동·청소년의 자아 인식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돈 주앙’은 오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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