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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스마트 안전’ 강화

드론 점검·AI 경고 시스템 도입
근로자 권익 보호도 협력 확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손잡고 건설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근로자 권익 보호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건설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인공지능(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발굴·도입해 건설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경영진이 직접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활동을 통해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 현장의 안전은 물론,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다뤄 지속 가능한 건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은 "안전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이며 건설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건설 현장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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