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보조기기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장애인복지시설인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 등 14개소에 장애인 보조기기 339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그간 진행해오던 보조기기 무료 대여 사업이 지난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사용 가능한 기기들을 선별해 정비 후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증한 것이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지사에서 보유 중이던 보조기기 중 활용이 가능한 휠체어 261개, 보행기 70개, 목발 8개를 경기도보조기기북부센터, 성남시복지용구센터,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포천시청 등 14개소에 기증했다.
기증된 보조기기는 각 시설을 통해 장애인 세대로 전달돼 이들의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윤정욱 본부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보조기기가 절실히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부되길 바라며,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보험이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