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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주권 운동, 국민주권오산회의 공식출범

11일 오산컨벤션웨딩홀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개최
송영만 국민주권오산회의 신임 상임대표 선출

 

 

내란세력 청산하고 국민주권시대를 실현하기위한 '국민주권오산회의'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지난 11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립대회와 2부 국민주권오산회의 출범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출범식에는 국민주권전국회의 박광만 조직본부장과 조주연 상황실장을 비롯해 김재기, 김종용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 상임대표와 김종배 경기도의원,김덕진 사무처장, 박신원 전 15대 오산화성국회의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선언문은 최용진 장애인주권본부장과 박영옥 북한이탈주민주권본부장이 “주권자의 요구가 오롯이 반영되고 나아가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국민소환과 국민발안 제도와 숙의민주주의 등 대의제를 보완하는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낭독했다.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된 송영만 국민주권오산회의 상임대표는 출범식에서 “진정한 국민주권 정권을 창출하고, 오산시민의 주체적 참여가 보장되는 자치분권을 실현해야한다”며 “오산민주시민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주도형 사회개혁을 추진하자”고 출범 취지를 전했다.

 

또한, 송 상임대표는 경기도의회에서 12년간의 의원생활 경험과 봉사단체 등으로 지역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산시민들과 함께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오산이 그 중심에 서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중앙집권을 벗어나 지역 중심의 지역 기반시대를 열어가는데 걸림돌인 내란세력을 척결하고 권력을 지방으로 분권화하는 등 국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오산에서 부는 국민주권 시대의 바람이 전국에 퍼지도록 각종 포럼과 캠페인을 개최하고 계속해서 국민이 주권을 찾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대회 및 출범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국민주권오산회의 창립선언문에서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헌법정신과 가치는 2024년 12월 3일 계엄쿠데타로 처참하게 짓밟혔다. 국민들은 다시 일어섰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탄핵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국민적 염원을 현실로 만들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민국을 지켜온 주권자가 진정한 나라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개막하기 위한 '국민주권오산회의'라는 풀뿌리 시민주권운동 전국조직이 창립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송영만 상임대표, 공동대표에 박재철 오산중고 수석부회장, 김태현 전호남연합회장, 이숙영 전 오산시민신문 대표, 심흥선 전 오산시 경제문화국장 등이 맡는다.

 

한편, 국민주권오산회의는 당면 과제와 향후 실천 방향으로 내란 세력 척결, 오산자치분권 강화, 오산시민 참여형 정치제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조속한 내란 종식을 위해 시민사회, 종교계, 청년 등 지속적으로 함께 뜻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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