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보건대학교 RCY(Red Cross Youth)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기부 및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쳤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동남보건대 RCY 회원들이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원을 기부하고 수원 남중부봉사관 '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RCY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빵 봉사활동에서 RCY 회원 26명과 조진희 지도교수가 정성껏 구운 빵 300여 개는 수원 지역 노인시설에 전달된다.
조 교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RCY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일상 회복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나영 동남보건대 RCY 회장은 "기부와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RCY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