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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오리역 스마트 미래 도시 조성 박차  

제4테크노밸리 민간 자문단 4월 25일까지 모집… AI·미래 모빌리티 혁신 아이디어 공모

 

성남시가 오리역 일대를 스마트 미래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민간 전문가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자문단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 일원 약 57만㎡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팹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을 집약해 세계적 수준의 혁신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는 성남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민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 기술, AI, 반도체 설계, 미래 모빌리티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기업 및 단체다. 민간 자문단은 도시 공간 콘셉트 설정, 사업 모델 구축, 투자 유치 방안 마련 등 실질적인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도시혁신구역 지정과 관련된 창의적 개발 전략 수립에도 참여한다.

 

신청은 금일부터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문서24'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공모신청서, 참여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등이다.

 

오리역 일대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중심지구 정비형 예정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오리역을 세계적인 미래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공공개발정책관으로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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