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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수출상담회' 개최…일본 수출 판로 지원 등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 추진
시민과 함께 '2025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수원시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관내 중소제조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14일 시는 '2025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중소제조기업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상담회를 열고 일본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 일대일로 수출상담을 하고 바이어를 사업장에 초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제품 전시, 현지 테스트 마케팅도 지원하며 기업 자부담금은 없다. 현재 일본 5개 업체 바이어의 참가가 확정됐고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관내 본사나 공장이 있는 종합소비재(화장품·의류·생활기기 등) 제조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으며 5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2일까지 KOTRA 무역투자 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수출상담장으로 운영해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수출 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 동아리 인큐베이터 사업 추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오는 16일까지 '2025년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과 '청소년동아리 인큐베이터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 6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은 청소년 관련기관 소속 동아리 40팀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도교사가 있고 6개월 이상의 활동 경력을 가진 관내 거주 청소년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대상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연간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시 청소년청년재단으로 전자 공문을 보내면 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청소년동아리 인큐베이터 사업은 활동 경력이나 소속 기관과 관계없이 관내 거주 청소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20팀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발된 팀에는 연간 125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선정 결과를 오는 23일 수원시청소년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선정된 팀에게 개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인력양성 지원사업 추진

 

시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참가할 훈련생 25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하며 관내 미취업 청년, 경련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 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수원시의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의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은 6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아주대 캠퍼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법률사무 직무교육 훈련, 훈련생 수요 맞춤형 특강, 법률사무소 현직자·전년도 수료생 등이 훈련생을 일대일로 지도하는 멘토링 등으로 이뤄진다.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다음 달 11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가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문화재, 도서관, 체육시설, 교량, 공사장, 가축농장 등 107개소를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건축·전기·가스 등),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가 합동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은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발굴한다.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그 외 사항은 관리 주체에 결과를 통보해 보수·보강하도록 한다. 후속 조치는 '집중안전점검 시스템'에서 관리한다.

 

안전 관련 학과 대학생, 안전모니터링단, 시민 단체 등이 '시민참여 안전현장관찰단'으로 점검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 안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자율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운영

 

시가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해 주민자치 위원과 주민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선다.

 

교육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자치 위원이 되고자 하는 주민 등 20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마을의제 찾기, 마을사업 추진, 소통역량 강화 등이다.

 

권복희 민주시민교육프로젝트 곁 대표, 오양희 시민교육컨텐츠연구소 전문위원, 박희선 마을과사람 대표, 박진규 우주현답컨설팅그룹 온동네공감사회연구소장 등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율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는 6월 30일까지 20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3년 차를 맞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교육을 준비했다"며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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