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하이브리드 트림을 보강한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 버튼시동과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적용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화하고,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가죽 스티어링 휠과 1열 열선 시트를 갖춘 신규 트림 ‘모던 라이트’를 신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과 디지털 키 2 터치를 기본화했다. 또 아반떼 N은 도심형 ‘시티 팩’과 트랙 주행 특화 ‘트랙 팩’으로 구성된 ‘N팬 패키지’를 통해 주요 선택사양을 묶어 10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모델별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은 스마트 2034만 원, 모던 235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 원, N라인 2806만 원이며,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2523만 원, 모던 라이트 2549만 원, 모던 2789만 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 원, N라인 3184만 원, N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3309만 원,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 원, 모던 2492만 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 원이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유비 지원과 트림별 사양 무상 장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반떼 N 고객에게는 반납 유예형 할부와 저금리 운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금융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