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지난 14일 개발제한구역 관련 제도의 개선을 논의하고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제18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하남시에 위치한 유니온타워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11개 시군(구리, 의정부, 하남, 김포, 광주, 과천, 부천, 남양주, 화성, 양주, 의왕)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2015년 창립한 협의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총 110건의 제도 개선 안건을 도출, 14건의 법령 개정과 7건은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도록 하는 등 개발제한구역과 관련한 경기도 내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 및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건의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