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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단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2025년 위촉된 제11기 시민참여단 신규 단원 18명을 포함해 20명이 참석해 교육을 받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한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시작했다.

 

강사로 나선 안태윤 젠더와평화연구소 대표는 여성친화도시의 개념, 5대 조성 목표,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는 용인시 참여단의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 단원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공공시설 성인지 모니터링, 정책 제안,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여성의 안전, 경제활동, 돌봄 환경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성평등 정책 실현에 앞장선다.

 

특히, 세계인의 날 기념 홍보부스 운영(5월), 시민 설문조사(7월), 용인여성 발굴 프로젝트(8월), 양성평등주간 캠페인(9월), 여성폭력추방주간 활동(11월) 등도 계획했다.

 

권선숙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현장 실천을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며 “시민의 목소리로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용인의 성평등 정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23년까지 세 차례 연속 지정됐으며, 양성평등전문관 채용,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체감형 성평등 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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