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대학교 15일, 교육혁신원 주관으로 2025학년도 1학기 ‘융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설명회’를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전공 역량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융복합 교육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융복합전공제도는 2개 이상의 학문 영역을 통합해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하고 이를 전공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복수전공처럼 주전공과 함께 이수할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전공 영역을 세분화해 특정 분야를 집중 이수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되며, 융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실무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융복합전공으로 ▲청소년전공(주임교수 이용진)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전공(주임교수 유진희) ▲스포츠헬스케어전공(주임교수 하숙례) ▲멀티미디어사운드앤뮤직전공(주임교수 정지영) 등 총 4개 전공을 운영한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으로는 ▲디지털마케팅전문가과정(책임교수 김영두) ▲창의융합예술교육전문학위(책임교수 유승지) ▲HSK교육전문가과정(책임교수 유진희) 등 3개 과정이 개설되어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이용진 교육혁신원장은 인사말에서 “다가오는 미래사회는 융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한세대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교육과정의 혁신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대학교는 비전 2030 ‘SOAR(날아오르다, 飛上)’ 전략을 중심으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영성중심 대학’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래사회와 공동체 가치를 증진하는 융복합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소개된 융복합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사회에서의 진로 선택권을 넓히고, 창의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