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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래 먹거리 ‘바이오헬스’ 육성 박차…2030년까지 성장 로드맵 짠다

정자동 클러스터 축으로 ‘바이오벨트’ 구축…신상진 시장 “중장기 전략으로 미래 선점”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 바이오헬스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30년까지 적용될 성장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위원장, 바이오헬스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헬스 산업 동향 분석과 기업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성남만의 육성 전략을 세우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과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490여 개의 바이오 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설문조사와 현장 자문을 병행하고,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30년 완공 예정인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는 이번 전략의 중심축이다. 시는 이를 ‘성남 바이오벨트’의 거점으로 삼고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의 의료·ICT 인프라를 토대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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