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5년 퇴직(예정) 근로자 23명을 대상으로 ‘퇴직(예정)자 재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취업지원 교육은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고용 촉진에 관한 법'에 따라 1000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 예정인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원활한 재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부천시는 매년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퇴직 후 진로 설계’ 과정으로,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의 노후준비서비스 프로그램 및 강사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나의 변화 ▲성공적 은퇴를 위한 재무설계 ▲재취업 전략 및 구직정보 탐색 ▲진로 설계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퇴직 후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 준비와 지속적인 사회 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재취업과 노후 준비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교육 이후에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에 맞춰 퇴직 이후 삶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설계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취업 지원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