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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수장 4곳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2곳은 2030년까지

2020년 부평정수장, 2021년 공촌정수장에 구축 완료
2026년 수산정수장, 2030년 남동정수장에 구축 계획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 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맛·냄새 물질과 미량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상수원 수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앞서 지난 2020년과 2021년 부평정수장·공촌정수장에 사업비 957억 원을 들여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수산정수장에, 2030년에는 남동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산정수장은 2023년 9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7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시공 방식의 개선, 최신 공법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오존주입설비, 활성탄흡착지의 토목·건축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시운전을 거쳐 8월 통수·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고도정수처리시설 사무의 지방 이양 이전에 신속한 행정 절차를 이행해 국비 재원 70%를 확보했다.

 

이후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순성토 반입을 무비용 처리하는 등 약 5억 원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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