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수원, 안양, 오산세교 지역의 10년 공공임대주택 잔여분 79호를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한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과 안양, 오산세교 지역에 위치한 10년 공공임대주택 중 분양전환되지 않은 잔여분 79호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물량은 수원 2개 단지 9호, 안양 5개 단지 21호, 오산세교 3개 단지 49호다. 이번 공급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국내 거주 성년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계약은 수원과 안양 지역은 15일부터, 오산세교는 22일부터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전에는 각 단지의 공급 세대에 대한 사전열람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3억 1000만 원에서 7억 4000만 원까지 지역 및 면적에 따라 상이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현장 계약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 정보 확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급 관련 정보는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