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방안’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스포츠 및 체육 관련 현황 분석과 더불어 스포츠 시설 및 인프라 구축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모델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가 스포츠 브랜드 도시로서 도약할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정현미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내 종합 스포츠타운 현황 조사 △남양주시 스포츠 시설 및 클럽 실태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국내․외 종합스포츠타운 우수 사례 분석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남양주시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분석한 뒤 타시군과 차별화된 남양주시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스포츠 종목별로 편차가 큰 관내 시설 및 인프라 등의 불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현미 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의 과업 기간동안 남양주시에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종합 스포츠파크의 기반을 조성하고, 효율적 관리체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성공적인 연구용역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남양주시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정현미 의원(대표), 김영실 의원, 박은경 의원, 한송연 의원, 김상수 의원, 손정자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