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소속 공무원 3명이 기술사 시험에 동시 합격했다.
시는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철도교통과 이준표 과장과 김환수 주무관, 하수과 황규도 주무관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과장은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의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그는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의 최적 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를 맡고 있다.
황 주무관은 2022년 건설기계기술사에 이어 이번에 산업기계설비기술사까지 취득했다.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시에 재직 중인 그는 안양·석수하수처리시설 설비관리,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고의 자격시험에서 직원 3명이 동시에 합격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경사”라며 “앞으로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면서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