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uropean Geosciences Union General Assembly 2025(EGU 2025)’에 참가해 국내 미세먼지 대응 연구의 우수성을 알렸다.
안양대는 ‘EGU 2025’에 교수와 석·박사 과정 재학생 등 10여명의 연구진 참가해 총 13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연구진이 발표한 ‘PM-2.5 자료의 결측 데이터 보완을 위한 모델 성능 비교’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PM-2.5 대기오염자료에서 발생하는 결측값 보정 문제를 다룬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EGU는 전 세계 2만여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구과학 학술대회로, 기후변화·대기환경·수문학·지질학·생지구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무대다.
윤희영 연구책임자(안양대 교수)는 “EGU와 같은 국제 학술무대는 우리 연구진이 각국의 동료 연구자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안양대가 동아시아권 미세먼지 연구의 중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 2023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으로 출범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융합형 연구수행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