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환경재단이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설치 및 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자연생태와 자연경관을 활용한 유아 기후환경교육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춘 전문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 전용 환경교육 체험학습장이다.
놀이 기반 교육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도비 3억 원을 지원받아 현재 운영 중인 위탁 운영 중인 ‘반석산 에코스쿨’생태체험 전시공간과 연계해 유아기후환경교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교육관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화성시에 유아 전용 기후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미래세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