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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축구 대표 이은미·유영아,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진행

 

과거 여자축구 대표팀서 오랜 기간 활약한 이은미(수원FC 위민 플레잉코치)와 유영아(서울시청 코치)가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0일 저녁 7시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서 약 10년간 대표팀으로 활약한 이은미와 유영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라고 28일 밝혔다.

 

왼발잡이 수비수 이은미는 2009년 경남 대교캥거루스(해체된 이천 대교의 전신) 입단 후 세 차례 WK리그 우승(2009, 2011, 2012시즌)을 거머쥐었다. 이후 2017년부터는 줄곧 수원FC 위민서 활약했다.

 

현재 수원FC 위민서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이은미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해 WK리그 챔피언결정전서 인천 현대제철의 통합 11연패 독주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은미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선 한국의 16강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 2019 프랑스 월드컵까지 두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두 차례 동메달(2010, 2018년)을 획득한 이은미는 A매치 91경기에 나서 14득점을 기록했다. 역대 여자 A매치 최다 출전 11위다.

 

 

공격수 유영아는 2009년 부산 상무(현 문경 상무)에 입단한 뒤 인천 현대제철과 구미 스포츠토토(현 세종 스포츠토토)를 거쳐 지난해까지 서울시청에서 뛰었다. 

 

인천 현대제철 시절에는 WK리그 우승을 3회(2014, 2015, 2016시즌) 차지한 바 있다.

 

유영아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과 2010·2014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A매치 87경기에서 32골을 터뜨렸다.

 

지소연(72골, 시애틀레인)과 전가을(38골, 은퇴)에 이어 여자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3위다.

 

한편 이들과 함께한 심서연은 개인일정으로 인해 추후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하며 헌신한 선수에게 은퇴식을 마련해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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