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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톈진 보건분야 국제학술포험 성료…감염병 대응 전략 공유

감염병 정책 수립·시행, 역학조서관 전문성 강화 등 연구 성과 발표
기후변화 따른 건강 영향, 항생제 내성 문제 발표에 참석자들 관심

 

인천시가 톈진시와 보건분야 국제학술포럼을 통해 감염병 대응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톈진질병예방통제센터가 공동 주관한 포럼은 지난달 27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양 도시의 보건 전문가와 학계,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제 보건 환경 속에서 양 도시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병 정책 수립과 시행, 역학조사관 전문성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영향, 항생제 내성 문제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주요 보건 이슈를 중심으로 8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영향과 국제적 보건 이슈로 부상한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발표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각 도시의 보건 안보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고,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감염병 감시체계, 데이터 기반 보건 정책, 기후보건 분야의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양 도시가 직면한 보건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 대응 역랑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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