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이 다음달부터 북도면과 영흥면 셔틀버스 노선에 통합환승제를 도입한다.
이번 환승제 도입은 삼목과 동인천을 오가는 북도면 셔틀버스와 영흥과 인하대병원을 오가는 영흥 셔틀버스를 대상으로 한다.
30분 이내 동일 교통카드 환승 시 추가 요금 없이 1회 요금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 2월 인천과 서울, 한국철도공사 3자 간 합의문에 해당 내용이 추가되며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환승제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 대상 회의자료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환승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통합환승제 도입은 단순한 요금 경감 차원을 넘어 도서지역의 실질적인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