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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자원봉사센터,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삼계탕 등 무료급식 나눠

지난 9일 인천나비공원 주차장에서
차준택 구청장 비롯해 60여 명 참여

 

부평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인천나비공원 주차장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봉사!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하모니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6일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센터 소속 다문화 봉사단체 다별봉사단, 두걸음 봉사단과 구 소상공인연합회·구 중소기업협의회·GMTCK 소속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나비공원 인근 제조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따뜻한 삼계탕과 떡, 제철 과일 등을 제공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며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사회통합형 자원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역사회에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철 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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