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가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11일 경기도체육회관에 위치한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운영위원 11명 중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운영위원회서는 ▲스포츠과학센터의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부위원장 호선(안) ▲밀착지원 대상자 선정(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밀착지원 대상자 선정(안)을 통해 육상·테니스·양궁·핸드볼·조정·펜싱·크로스컨트리 등 7개 종목에서 9개 팀이 밀착지원 대상자(팀)로 선정됐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밀착지원 사업'은 선별된 선수(팀)에게 체력, 심리, 기술 등 맞춤형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밖에 스포츠과학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총 1655명에게 운동처방을 제공했다. 향후 밀착지원, 스포츠과학교실, 현장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과학적 훈련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차별화된 선수 육성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내 유망주들이 우수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