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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단체, "가칭 수석대교를 ‘다산대교’로 명명하라"

LH는 6차선 직결 추진하라.…다산총연 강력 요구

 

남양주지역 시민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지난 20일 "(가칭)수석대교 이름을 '다산대교'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산총연은 이날 성명에서 해당 교량이 전액 남양주시민의 비용으로 건설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직결 기능은 부족하고 교통량 수용이 어려운 4차선 규모로 축소돼 “기형적인 반쪽짜리 수석소교”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남미사 지역의 교량 반대 입장 변화와 LH의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또, 교랑은 지역간, 도시간 연계가 가장 중요함에도 직결은 커녕 차선마저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축소돼 기형적인 수석소교로 전락했으며, 이는 전적으로 교량 신설을 지속적으로 반대한 하남미사의 지역이기주의와 이들의 의견을 수용한 LH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량 명칭을 ‘다산대교’로 하고, 6차선 직결을 통한 온전한 한강교량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LH는 교량건설 추가비용과 9호선 연장 분담금을 원인자인 하남시에 부담 시킬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LH는 한강남단 선동IC와 올림픽대로 확장에 투입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분담금을 전액 회수해 한강 북단 교통 인프라 확충에 사용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교량은 남양주시 수석동(강변북로)과 하남시 미사동(미사강변대로)을 잇는 길이 1㎞짜리 한강 횡단 교량으로서 2018년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돼 4차로로 계획됐으며, 현재 설계가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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