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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소식] 경기도교육청, '약물 오남용'을 문화예술로 예방 등

불균형 체형 예방 활동 지원사업 실시

 

◇ '약물 오남용'을 문화예술로 막다

 

경기도교육청이 문화예술 활동으로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한다. 

 

25일 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소재)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문화제(Drug Free Campaign)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내달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흡연, 마약,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교육 공연 체험 연계형 캠페인이다. 전시회,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인생네컷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층 맞이 공간은 학생, 교사,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마약 예방 교육 전시와 부스가 운영된다. 의정부와 동두천 관내 고등학교 학생동아리와 도교육청 보건교육거점학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경기도금연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2층 메인 공간에서는 오전 11시 배우 박해미 연출 출연 마약 예방 뮤지컬공연, 이어 오후에는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 본선이 열린다. 영상제는 도내 학생들이 제작한 18편의 본선 진출작 상영과 심사위원, 관객 평가를 통한 우수작 선정과 교육감상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3층에서는 오전 문화제 참석자들, 오후에는 사전 예약한 학생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마약 없는 안전한 학교(Drug Free School)를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강사 지원, 찾아가는 마약 예방 문화예술 공연,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학생 주도 및 지역 참여형 문화제를 통해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학생 불균형 체형, 이제는 예방이 먼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불균형 체형 예방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아동・청소년의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 장시간 학습, 좌식 생활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자세 불균형과 척추・관절 질환이 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도내 40개 학교(초 32교, 중 5교, 고 3교)를 선정해 초4~고3 8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체형 전문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의 어깨・골반 기울기, 척추・목뼈 휨 정도, 다리 굴곡 등 총 7개 항목을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과 지속적인 생활 습관 개선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 건강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 대상 연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중 총 8회(240명)의 온・오프라인 혼합 연수를 통해 학생의 체형 불균형 원인, 바른 자세의 중요성, 예방 운동 실습 등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올바른 자세 습관을 기르고, 학교 현장에서 예방 중심 건강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체형 예방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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