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2025 한신대 SW중심대학 AID(AI·SW as a Digital Lifecare service)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8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2024년 SW중심대학사업 선정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성과를 내부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타 대학의 우수 운영 사례를 통해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진을 비롯해 유관 부서 팀장과 실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분과별 주제발표(SW융합·기초·가치확산)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융합전공 교수진과의 네트워킹 ▲사업발전 방향 논의 등이 이뤄졌다.
조현식 SW중심대학사업운영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1일 차 프로그램은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인사말, 강민구 AI·SW대학장과 홍선미 휴먼서비스대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학 간 사업운영 교류’를 주제로 대학 네트워킹 이후 SW중심대학 산학협력 활성화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류승택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SW중심대학 사업의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우리 대학의 SW융합전공의 협력체계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전공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 교육 체계는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핵심이자,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수님들의 의견과 경험을 나누고, 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SW교육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내실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교육 혁신과 융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학생 중심의 실천적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일 차에는 타 대학의 우수 사례 공유 프로그램으로 선문대 정애영 교수가 ‘SW융합교육 프로그램 사례 소개’를 신한대 김양훈 교수는 ‘SW중심대학사업 정량적 성과지표 관리 방안’을 한신대 박기홍 교수는 ‘AI·SW 기초역량인증제 추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영애 교수는 선문대의 SW융합교육 혁신 개편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전공 간 융합 기반 교육 설계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김양훈 교수는 신한대의 성과관리 체계와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설명하며, 사업 운영에 있어 지속가능성과 객관적 관리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대학의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천적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신대 서정욱 교수, 김양훈 교수, 정영애 교수가 참여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신대는 인문사회 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알려졌지만,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AI·SW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BTS의 노래처럼 피·땀·눈물로 만들어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일 차는 류승택 단장의 2025년 상반기 SW중심대학 사업 운영보고가 진행됐으며, 주요 추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SW융합 참여 전공 교수진과 함께 SW교육의 현안 및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SW기초교육 완성도에 대한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며,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설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후 SW중심대학사업 발전 방향 논의를 끝으로 ‘2025 한신대 SW중심대학 AID 워크숍’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