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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 기후·청년정책 협력 논의

우호협력 MOU 후속 간담회 도청서 개최
道, 스마트팜·기후위성·청년사다리 등 정책 공유
波, 전기차·문화관광 정책 협력 의사 밝혀
첨단산업·청년 교류 확대 방안 집중 논의

 

경기도는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와 정책 교류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전날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 2023년 11월 체결한 양 지역 간 우호협력 양해각서(MOU)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실무자들은 정책 네트워크 강화,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기후위기,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는 ▲기후위성 발사 등 기후정책 ▲스마트팜 조성사업 ▲청년 기회패키지(청년사다리·갭이어 등) ▲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과 경기투어패스 등 문화관광 정책을 공유했다.

 

돌노실롱스키에주 측은 ▲전기차 등 기후대응 정책 ▲대학 간 교류 정책 ▲유네스코 등록유산 등 문화관광 정책 현황을 발표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근균 도 국제협력국장은 “한국과 폴란드의 지속 협력을 위해서는 양국의 중요 첨단산업 핵심지인 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의 협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크시슈토프 호둔 국제협력과장은 “첨단산업 협력과 청년 교류가 활발해지길 희망한다”며 “돌노실롱스키에주 기초지자체 시장단도 함께해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돌노실롱스키에주 교류연수단은 약 2주간 도에 머물며 스마트시티·재난안전 정책을 연수받고 도는 내달 말부터 9월 초까지 공무원 교류연수단을 폴란드에 파견할 예정이다.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만도 등 국내 기업과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산업 클러스터를 이룬 지역이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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