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가 정부 소비쿠폰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접수에 앞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계획을 면밀히 설명하고 각 읍면동장의 철저한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에 관한 실무적인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정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접수 매뉴얼 준비, 대시민 홍보, 사전 점검 등 전방위적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각 읍면동장님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