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기도 현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4일 여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조정식·추미애·김태년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들까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김 지사와 고영인 경제부지사, 안정곤 정책수석, 윤준호 정무수석,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김 지사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등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돌봄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단축 등 10개의 국민체감정책,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지역개발·균형발전 정책도 제안한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등도 예방해 도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