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는 ‘2025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대비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실적을 종합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실적을 면밀히 살펴보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문제점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연말까지 추진할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며 실적 향상을 위한 실행력을 다졌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남은 기간 동안 각 부서가 시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미흡한 부분을 신속히 보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가 주관하는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매년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사무, 보조금 지원 사무 등 주요 행정사무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각 군·구의 행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구는 2024년도 평가에서 버스 정류소 관리 운영,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원 조성 및 관리 등 8개 분야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취약 지표를 중점 관리하고, 주민 체감도가 낮은 정책은 현실에 맞게 보완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실적 평가는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실적 향상이 주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