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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경기지역 학교 학사 조정…37곳은 시설 피해

교사동, 체육관, 급식실 등 건물 피해
단축수업 등 18일 학사 조정 학교 44곳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지역 학교 30여곳에서도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학교는 학사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시설 피해를 본 학교는 유치원 3곳,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8곳 등 37곳에 달한다.

 

이들 학교에서 모두 62건의 피해 건수가 집계된 가운데 건물별로는 교사동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체육관 10건, 급식실 4건, 운동장 1건, 강당 1건, 기타 시설물 11건 등으로 조사됐다.

 

피해 유형은 누수 45건, 부분파손 9건, 침수 3건, 기타 5건 등이다.

 

학생 안전 등을 위해 학사운영을 조정한 학교는 44곳이다. 유치원 1곳이 이날 휴업했고 단축수업을 한 학교는 34곳, 등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9곳이다.

 

비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이날 밤부터 다시 거세질 것으로 예보되며 오는 18일에도 유치원 1곳이 휴업할 예정이다. 37개교는 단축수업, 1개교는 등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경기도의 누적 강수량은 평택 262㎜, 안성 241㎜, 안산 189㎜, 군포 170㎜, 화성 164㎜ 등이고 도내 평균은 126㎜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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