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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22일 포항전에서 시즌 첫 연승 정조준

이적생들의 맹활약으로 후반기 기대 높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수원FC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열을 재정비한 수원FC는 직전 라운드에서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FC를 2-1로 꺾었다.


현재 수원FC(4승 7무 10패)는 승점 19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10위 FC안양(승점 24)과 승점 차는 5다.


두 달 만에 승리를 맛본 수원FC는 포항전에서 올 시즌 첫 연승 사냥에 나선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6명을 영입하며 선수단 뎁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아 조직력을 다졌다.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수원FC는 순위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


K리그 최고의 크랙 안데르손을 잃었지만 안현범, 이시영, 한찬희,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를 품으며 더욱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선수층이 얇아 경기 막판에 무너지는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했다.


전반기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FC가 포항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3연패에 빠져 있는 FC안양은 22일 대구FC와 홈경기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안양은 직전 라운드에서 제주 SK FC에게 0-2로 패하며 10위로 떨어졌다.

안양이 K리그1에서 살아남으려면 불안한 수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안양은 22경기서 무려 30실점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대구FC(40실점) 다음으로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안양의 무실점 경기는 단 3경기 뿐이다.


안양은 수비 강화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서 국가대표 권경원을 영입했지만 아직 효과를 못봤다.


게다가 득점을 책임져 줘야 할 모따가 4경기째 침묵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안양이 '최하위' 대구와 맞대결에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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