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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수원 학생들과 한양대 ERICA서 과학 실험 캠프 개최

수원교육지원청, 과학중점학교 연합 심화 체험
교수·조교와 실험 참여…이공계 진로 동기 강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지역 과학중점학교 4곳과 함께 한양대 ERICA에서 고등학생 대상 연합 실험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과학 탐구력과 이공계 진로 역량을 높이는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과 오는 26일, 수성고·수원칠보고·태장고·효원고 등 4개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수원 과학중점학교 연합 실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양대학교 ERICA 교수진과 협력해 고등학생에게 대학 수준의 실험 환경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한양대 실험실에서 조교와 함께 수돗물 속 금속 이온 정량 분석, 미지 용액의 농도 측정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화학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후에는 결과 발표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길렀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탐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또한 실험 외에도 이공계 전공 대학원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문적 호기심을 확장하고 진로 의식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가 지역 자원과 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천형 진로교육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합 실험캠프는 고교–대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 설계와 연구 활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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