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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희 의왕시의회 의원 “시민 중심의 ONE-STOP 민원처리 방식 개선” 촉구

 

 

노선희 의왕시의회 의원(내손1동·2동, 청계동)이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의 ONE-STOP 민원처리 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친절하게 개선 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은 이날 촉구건의안 발표를 통해 “민원인이 상담부터 접수, 처리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모든 공무원에게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며 “현재 의왕시가 운영 중인 ONE-STOP 민원창구 제3유형의 한계를 인식하고, 시민 중심의 통합 민원처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ONE-STOP 민원창구를 도입하여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의왕시는 민원실에 각 부서 인허가 담당자를 순환 배치하는 제3유형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노 의원은 “제3유형은 부서 간 사전 협의 부족으로 인한 처리 지연과 민원인 이해도에 따른 반복 민원·불만 발생의 한계가 있으며, 이는 특히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복합민원의 특성상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의료 분야의 협진 사례를 비유로 들며 “환자가 한 병원을 찾아 여러 진료과가 함께 모여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듯, 행정도 하나의 민원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가 모여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진정한 시민 중심의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노 의원은 ▲인허가 전담팀을 운영하는 제2유형 도입 ▲인허가 전담 부서(課) 신설을 통한 제1유형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강력히 건의하며, 이를 통해 ▲민원 해결 시간 단축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 ▲공무원 업무 부담 경감 ▲시민이 체감하는 신뢰받는 행정 실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끝으로 “행정은 형식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의왕시가 시민 중심 행정의 모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의회와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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