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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수원FC 단장 "후반기 반등 1등 주역은 김은중 감독"

수원FC, 후반기 6경기서 5승 1패 '돌풍'
"짧은 시간에 팀 추스른 것은 감독 역량"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후반기 반등의 1등 주역은 김은중 감독"이라고 치켜세웠다.


최 단장은 20일 수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행궁본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은중 감독은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데려와 팀을 추스르고 반등을 이끌어 냈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이뤄냈다"고 이같이 말했다.


현재 수원FC(8승 7무 11패)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 35)와 승점 차는 불과 4다.


수원FC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현범을 시작으로 이시영,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를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기 돌입 후 6경기에서 5승(1패)을 챙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 단장은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이적시장 계획을 세웠다. 김은중 감독이 영입할 선수들을 잘 선정 했고, 전력강화팀에서는 계약을 잘 이끌어 냈다. 모두의 노력으로 난이도 높은 계약을 잘 체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에 팀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영입된 선수들 모두 기본적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선수들의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은 온전히 감독의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단 구성원 모두가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노력들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팀이 힘든 기간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그는 "축구 클럽은 시민구단이 됐든, 기업 구단이 됐든 결국 팬들이 키워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다면 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수원FC 평균 관중이 약 5000명이다. 한 해 평균 1만 명의 팬들이 찾아주신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만약 5경기 연속 1만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한다면 경기장 가운데서 싸박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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