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레이크 없는 질주 안 돼" 등하굣길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2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권역별로 '픽시 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PM)의 위험성 알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22일 조원중·고등학교와 수일고등학교 등굣길에서 진행됐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픽시자전거와 PM의 위험성, 안전 이용 수칙, 교통규칙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캠페인은 ▲26일 규장초·중학교, 곡정고 ▲28일 천천중·고 ▲29일 청명중·고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픽시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PM)은 주로 학교 밖에서 이용되어 학생지도가 쉽지 않고, 단속 권한도 경찰에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어렵다"며 "이번 캠페인은 최근 픽시자전거 학생 사망사고가 일어난 상황 속에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절박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앞으로도 학교·교육지원청·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청렴주니어보드 성과 나눔회 개최
수원교육지원청이 청년 세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수원청렴주니어보드 성과 나눔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추진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출범한 수원청렴주니어보드는 4개월 간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했다. 특히 '자동결제 밈'과 'Wait 챌린지' 등 젊은 세대의 감각을 살린 영상을 제작해 답례품 근절과 부정청탁 금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수원교육지원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 맞춤 청렴 슬로건 제작 캠페인'을 진행해 구성원들이 직접 슬로건을 만들고 외치며 청렴한 공직 생활의 의지를 다지도록 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주니어보드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뿌린 청렴의 씨앗이 우리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이들의 활동이 청렴 경기교육 실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