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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10% 시대”… 광주사랑카드, '지역경제 숨통기대'

'한달 10만 원까지 인세티브 혜택” 시민 자영업자 기대감

 

광주시가 지역화폐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시는 9월~12월까지, 시민 1인당 월 충전 100만 원 한도로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상향은 설 명절 당시보다 충전 한도를 50만 원 늘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직접 겨냥해 인센티브 상향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을 잇는 경제 선순환 구조의 핵심 축”이라며 “예산 소진 전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주시는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확대와 함께 지역화폐 가맹점 홍보, 결제 편의성 제고 등 후속 정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지역화폐 앱 사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온라인·모바일 결제도 기능하도록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젊은 세대와 자영업자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인센티브 정책 효과를 분석해 내년 예산에도 반영할 계획이며, 필요 시 지역 상권과 협의해 지속적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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