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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도체선 등 현안 반영 요청

SRT 의정부 연장, KTX 파주 연장 등
“정부 지역별 철도 공약 이행에 필수“

 

경기도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실현을 위해 SRT 의정부 연장, KTX 파주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 GTX G·H노선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을 건의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5일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철도 현안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국토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도가 신청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GTX C노선 조기 착공을 위한 공사비 현실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반영 요청한 사업은 ▲국가철도망 40개 사업(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광역교통시행계획 48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SRT 의정부 연장, KTX 파주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GTX G·H노선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이 포함됐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철도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는 것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정부의 지역별 철도 공약 이행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청한 사업들이 반영될 경우 경기도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광역 교통망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GTX C노선 착공 지연 문제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GTX C노선은 지난해 1월 착공식을 가졌지만, 건설 물가 급등으로 총사업비가 증가돼 실제 공사는 지연되고 있다.

 

김 부지사는 “GTX C노선은 도민의 기대가 큰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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