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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교통사고 예방 수칙 준수 당부

2022~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1089명 발생
공단, 전방주시 등 운전자·보행자 수칙 준수 강조

 

경기도 내 교통 사망 사고 중 직진 차량에서 일어난 사고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교통사고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5일 '경기남부 지역 사망자 발생 주요 교통사고 사례' 10가지를 소개하며 "도민 모두의 교통안전 확보가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총 108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관내 교통사고 중에서는 직진 차량의 도로 가장자리 충돌(28.4%)이 가장 많았고 직진 차량의 전방추돌(19.1%), 직진 차량의 횡단보행자 충격(17.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가해차량 중에서는 직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충돌하는 사고 유형이 가장 많았다.

 

이같이 치명적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단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도 소개했다. ▲도로 주행 중 반드시 전방주시 철저 ▲앞 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주행 중 스마트폰 등 기기 조작 금지 ▲보행자 횡단이 잦은 교차로 등에서는 무조건 일시 정지 후 서행 등의 습관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보행자의 경우 무단횡단을 절대 금지하고 횡단 중 스마트폰 조작 및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으며 횡단보도 통행 전 차량 접근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경기남부본부는 보행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문화개선 사업과 화물차에 첨단안전장치를 부착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경기남부 관내에서만 매달 평균적으로 30여 명의 사망자를 유발하는 재난급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위 차량 운전자도 보행자도 모두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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