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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숲과 공간을 무대로…‘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개최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주말마다 열리는 참여형 전시, 워크숍
10월 11일, 12일, 이동형 댄스, 힙합, 버티컬댄스 등 야외 공연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숲과 공간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다장르 융복합 프로젝트형 행사로, 전시·퍼포먼스·거리예술·워크숍 등이 관객 참여와 함께 완성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비개방 공간을 도민과 예술가에게 열어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한 자리다.

 

주제는 ‘순환성(Circularity)’으로 시각·공연·거리예술·생활문화 분야의 30여 팀이 사전 리서치를 통해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로 선정된 9팀과 초청작, 입주 단체가 함께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4주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월 11일과 12일에는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에는 자리의 ‘1/4평의 시간’, 강제욱의 ‘사물들의 우주’, 제너럴 쿤스트의 ‘우리 나무들의 집’, 그라운드 모모의 ‘플리크’, 이지형×나무타는 목수의 ‘유물들’, 연리목의 ‘회상의 회선’ 등 15개 작품이 상상캠퍼스 공간 곳곳에 설치된다.

 

워크숍으로는 무탄소 택시 체험 ‘다람쥐택시’(천근성), 감자 경작과 수확을 함께하는 ‘감자전’(감자피아), 족욕과 테라피 시간을 제공하는 ‘몸짓으로 풀풀 FULLFULL’(노영아) 등이 준비된다.

 

 

10월 11일과 12일에는 음악그룹 툽의 ‘길가랑 유랑’, 초록소의 이동형 댄스 퍼포먼스 ‘씨씨씨씨 Five Seeds’, 창작그룹 단디의 버티컬 댄스 공연, 리타이틀의 관객 참여형 거리공연 ‘초대’ 등 다채로운 야외 무대가 이어진다.

 

또 4주간 관객과 함께 완성된 전시 작품이 야외로 확장돼 피날레 퍼포먼스를 장식한다.

 

관련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완성해가는 열린 축제”라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고 개인적 체험을 넘어 집단적 경험과 연대를 통해 공동체적 이슈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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