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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구 부모 혜택 싣고 다음달부터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출발

첫째 50%·둘째 이상 70% 환급
카드 발급·충전·알림톡 서비스
이용 접근성 대폭 개선

출생가구 부모 혜택을 추가한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인 ‘인천 i-패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통복지 정책이다.

 

이는 제1호 ‘인천 i-패스’, 제2호 ‘광역 i-패스’에 이어 제3호 교통복지 정책이다.

 

고물가 시대 시민 생활비 부담 경감이 목표다. 특히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생신고한 시 거주 출생가구의 부모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년도까지 매월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첫째 자녀 출생 시 부모는 대중교통비의 50%, 둘째 자녀 이상 출생부터는 70%까지 환급된다.

 

신청 방법은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korea-pass.kr)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회원가입 완료하면 된다.

 

기존 인천 i-패스 이용자도 K-패스 누리집 MY메뉴에서 별도 신청을 해야 ‘차비드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개선됐다.

 

인천 i-패스 전용 신한카드가 출시돼 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광역 i-패스 교통카드는 편의점·전용 앱·신한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또 인천 i-패스 혜택을 안내하는 알림톡 서비스도 제공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향상됐다.

 

유정복 시장은 “시는 시민 삶과 밀접한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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