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주 도라산 지역 등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쯤을 기준으로 일 강수량은 파주(도라산) 81.5mm, 연천(장단) 62.5mm, 포천(관인) 57mm 등이다.
파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연천·고양·부천·김포·양주·포천·동두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 및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 있을 경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에는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운전이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