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8~19일 양일간 경인교육대 인천캠퍼스에서 ‘난독증 및 경계선지능 학생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의 존엄과 학습권을 지키는 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난독 아동의 특성과 학습 과정에서의 좌절 경험 이해, 가정에서의 실천 전략 및 교재 활용법, 학교와의 협력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또 검사도구를 활용한 경계선지능 학생의 요구 파악 방법과 또래 관계 개선 전략, 맞춤형 콘텐츠 적용법도 함께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제안된 의견과 사례를 차년도 기초학력 지원 정책과 학부모 연수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원 연수 등을 지속해 모든 아이를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