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가 혁신적 적극행정으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구는 지난 29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국정평가 및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국정시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공로가 큰 직원과 창의적 행정으로 성과를 낸 공무원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강명원 팀장과 서정혁 주무관이 국정시책 합동평가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강 팀장은 우수사례 최다 제출·채택에 이바지했으며, 서 주무관은 군·구 단위 지표 달성률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총 6명이 선정됐다.
기반시설과 윤자영 주무관은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장기 미해결 도로의 공유수면 문제를 해결해 사업 재개 기반을 마련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권수진 주무관(자원순환과)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고, 신월수 팀장(도시농업과)은 상습 침수 지역의 선제적 배수 개선으로 주민 안전을 지켜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무의도 도선료 명목 택배비 부담 완화를 이끈 양희원 주무관(경제산업과) △율목공원 유휴지 활용으로 통로를 확보한 최정현 주무관(건설과) △영종 주민 호텔 할인 혜택 제공을 추진한 윤태정 팀장(친환경위생과)에게 돌아갔다.
또 협업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은 교통운수과·경제산업과·용유동 3개 팀이 ‘아름다운 도전상’을 받았다.
교통운수과는 무번호판 수출 차량 방치 문제 해결에 앞장섰고, 경제산업과는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용유동은 관계기관 협의로 마을 진입로 통행 문제를 해소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를 만들어낸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