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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N’ 판매 개시

일상 주행·한계 상황 주행 두마리 토끼 잡아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유전자와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동시에 가진 ‘아이오닉 6 N’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의 데이터 기반 모델로, 주행 성능이 특히 뛰어나다.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이 같은 성능은 고출력 배터리에게서 나온다.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뿐만 아니라,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 및 출력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동력 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N 배터리’ 기능도 갖췄다.

 

전·후륜 각각 다른 부싱을 적용해 승차감도 개선했다. 부싱은 부품 사이가 부딪히지 않도록 연결해 주는 일종의 ‘관절’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오닉 6 N의 전륜 ‘하이드로 G부싱’과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은 노면 요철을 만났을 때 오는 진동을 저감하고 횡방향 움직임을 잡아준다.

 

또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적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고객이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차가 움직일 수 있도록 주행 감성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 판매 개시와 함께 N 출범 10주년 기념 아이오닉 6 N 특별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10 Years Pack)’을 출시했다. 10 이어스 팩은 ‘스웨이드 내장재 +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선택해 10월 내 계약, 연내 출고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10 이어스 팩은 ▲전용 도어스팟램프 및 번호판 가드 ▲아이오닉 6 N 카본 에어로 파츠 패키지 구매 및 장착 우선권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리는 트랙데이 초청 ▲키 케이스, 파우치 백 등 아이오닉 6 N 컬렉션 상품 ▲멤버십 프로그램 ‘디 엔수지애스트(the Nthusiast)’ 프리뷰 서비스 회원권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최초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은 일상 주행 시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한계 상황에서 예측 가능한 움직임을 갖췄다”며 “이번 아이오닉 6 N의 출시로 고객들이 현대 N을 경험할 수 있는 선택지가 확대돼 일상에서도 고성능 모델을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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