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의 취임 행보가 숨가쁘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치안을 강화하는 한편 훈훈한 지역 온기 나눔에 힘을 쏟는 이유에서다.
1일 인천시경찰청에 따르면 한 청장은 이날 지역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에 총력을 쏟겠다고 했다.
또 이들이 사회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로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지역의 모든 경찰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도 약속했다.
앞서 한 청장은 취임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시장 일대 주정차 혼잡 방지를 위해 주변 교통관리 상황 및 강·절도 예방을 위한 CCTV 등 각종 범죄예방 시설물도 확인했다.
아울러 미추홀경찰서 숭의지구대를 방문해 현장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특별방범근무 중인 경찰관들도 격려했다.
한창훈 청장은 “인천 경찰은 치안 확보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문화 실천을 지속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