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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박물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담은 특별전 ‘기억상자’ 개최

광복 80주년 기념, 오는 12월 21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남양주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 오는 12월 21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특별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억상자’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전시를 간결하게 구성한 이동형 순회전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환국 이후의 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을 조망한다.

 

특히 남양주의 독립운동가 이석영과 조정구의 생애를 함께 조명해 지역 정체성과 연결했다.

 

전시는 ‘독립운동을 지원한 애국지사 이석영과 조정구’, ‘독립의 열망,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우다’ 등 프롤로그 공간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공화정의 시작 △대한민국의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그대들 돌아오시니, 환국 △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 등 4개의 소주제로 구성돼 전개된다.

 

전시장에는 이석영과 조정구의 훈장, 조정구의 가족사진과 조정구 가족의 상해 기거 사진, 임시정부 관련 문서와 사진 복제본 등 다양한 전시물이 마련돼 관람객의 전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립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12월 7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동화 속 역사 이야기’를 운영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되새기고,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공헌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와 국가 정체성을 연결하는 전시를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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