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고 구직자들과 만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5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여는 국내 최초의 채용박람회로, 2012년 서울·광주·대구 3개 지역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울산과 창원으로 확대됐으며,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과 채용 시장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현대차·기아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를 비롯해 사내 스타트업과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취업포털 ‘사람인’과 손잡고 사람인 공식 홈페이지 내에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손쉽게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협력사 인사담당자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협력사에는 사람인의 유료 서비스인 ‘인재 Pool 검색’, ‘인·적성검사’ 등을 채용박람회 기간 동안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력사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가 이뤄지고, 온·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 인재 채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